휠체어 이용자 위한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앱 아이디어 휠프리 팀 '최우수상'

대구시청사.
대구시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아이디어가 빛난 5개 팀을 선정했다.

시는 공개 모집에 참여한 41개 프로젝트팀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11팀을 1차 선발해 경진대회를 열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앱 아이디어를 낸 휠프리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앱은 바퀴 달린 운송수단을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주변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시설 이용과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생활권 확대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시한 파란자몽팀에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상을 받은 팀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향후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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