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정보고회는 김석기 국회의원의 지난 3년 임기동안의 의정활동의 성과와 지역 내 현안 문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1일부터 양일간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경·발(오직 경주 발전)’이 자신의 의정활동 슬로건임을 소개하며 “지난 3년간 경주와 서울을 오가는 KTX에 540여 차례 탑승하며 오직 경주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고 말한 뒤 “경주를 대한민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품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를 뽑아주신 경주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상임위 통과 등 2019상반기 의정보고회 이후의 의정활동을 주민에게 보고하는 동시에, 자신의 지난 3년 임기 동안 경주에 유치한 국비공모사업 및 주요 국비확보 사업의 추진 현황을 상세히 정리해 보고했다.
또한 의정보고회에 앞서 민선 1·2기 경주시장을 역임한 이원식 전 시장의 자유한국당 경주시 당협 상임자문역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전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이진곤 박사(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가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지난 3년 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경청한 시민여러분의 민심과 고견을 국정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정기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국가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