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석기 국회의원이 경주 화랑마을에서 4번째 2019년 하반기 ‘경주시민 소통 의정보고회’를 하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은 22일 경주 석장동 화랑마을에서 열린 4번째 의정보고회를 끝으로 2019년 하반기 ‘경주시민 소통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김석기 국회의원의 지난 3년 임기동안의 의정활동의 성과와 지역 내 현안 문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1일부터 양일간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경·발(오직 경주 발전)’이 자신의 의정활동 슬로건임을 소개하며 “지난 3년간 경주와 서울을 오가는 KTX에 540여 차례 탑승하며 오직 경주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고 말한 뒤 “경주를 대한민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품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를 뽑아주신 경주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상임위 통과 등 2019상반기 의정보고회 이후의 의정활동을 주민에게 보고하는 동시에, 자신의 지난 3년 임기 동안 경주에 유치한 국비공모사업 및 주요 국비확보 사업의 추진 현황을 상세히 정리해 보고했다.

또한 의정보고회에 앞서 민선 1·2기 경주시장을 역임한 이원식 전 시장의 자유한국당 경주시 당협 상임자문역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전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이진곤 박사(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가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지난 3년 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경청한 시민여러분의 민심과 고견을 국정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정기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국가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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