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모여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제시

22일 오후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시시콜콜 100인 토크’가 열려 2040세대 군민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65세 인구가 40%에 이르면서 지방소멸위험 1순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의성에서 저출산의 사회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시시콜콜 100인 토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2시 의성군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의성군 저출생대응 시시콜콜 100인 토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2040세대가 모여 모듬 토론과 발표, 전문가 패널 총평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청년이 의성에게(임신·출산·육아)바란다’, ‘아이들이 의성에게(건강하고 안전한 미래)요구한다’라는 2가지 토론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제 정책에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모듬 별 최종 발표내용은 정책 방향과 계획, 실현 방안 등을 전문가의 의견을 첨부해 현실적인 정책으로 다듬어 추진할 예정이다.

토크에 참가한 박모씨(32)는 “의성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문제지만 관련된 정책을 제안할 방법이 없었다”며, “이렇게 모여 개개인이 발표한 정책이 꼭 추진돼 의성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다음 달 27일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사진전시회’를 열고 현장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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