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대 임대료로 '내 집 마련' 기회

지역 건설업체인 (주)서한이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 블록에 일반공급해 관심을 받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23일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250세대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기존 일반공급보다 임대조건이 좋아졌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 66㎡의 경우 보증금 4900만 원에 월 임대료 16만4000원, 전용 74㎡는 보증금 5400만 원에 월 임대료 18만2000원, 전용 84㎡는 보증금 5900만 원에 월 임대료 18만7000원이며, 모든 타입에서 10만 원대 월 임대료를 실현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2.5% 이하로 제한된다.

거주자의 상황에 맞게 보증금과 월 임대료 조절도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 세대 구성원, 소득여건 등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여야 한다.

또 신혼부부와 청년 모두 임대 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 세대 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해당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품질도 민간분양 아파트 못잖다. 4베이-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 워크 인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 트렌드를 적용했고,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물꽃 정원 등 친환경 요소를 갖췄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등 1038세대 대단지에 어울리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은 국가산단 내 인근 분양아파트를 능가한다는 평가도 받는다.

무엇보다 국가산단 내 159개 첨단기업을 비롯해 인근 달성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동고령산업단지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워라밸입지로 대구국가산단 내 가장 빠른 11월 입주예정이다.

청약신청은 27~29일 인터넷(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30일, 계약은 9월 2~4일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원고등학교 옆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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