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팬들과 가장 친화적인 구단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26라운드 동안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는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팬 프랜들리 클럽’에 뽑혔다.

그동안 우리 동네 축구단, 마스코트 리카 거리 홍보 등 활발한 지역밀착 활동과 하프타임 입단식, 매월 마지막 홈경기에 ’WE ARE DAEGU DAY’ 개최해 왔다.

대구만의 특별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홈경기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팬들로부터 접수 받은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차에 이어 2연속 ‘팬 프랜들리 클럽’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대구의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최우수 그라운드 관리실적을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DGB대구은행파크의 관리 주체인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세심한 잔디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최적의 잔디 상태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14~26라운드간 총 7번의 홈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만 9569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으며 앞선 1~13라운드 대비 3885명이 늘어난 수치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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