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의 청년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저마다의 생각을 제시하며 뜻을 모읍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40%에 이르는 의성에서 열린 시시콜콜 100인 토크입니다.

모듬별 토론과 발표 그리고 전문가들의 총평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인터뷰> 김주수 / 의성군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젊은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의 내용을 담은 ‘청년이 의성에게 바란다’와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의 내용을 담은 ‘아이들이 의성에게 요구한다’의 두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또 최종 발표된 내용은 현재 의성이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책과 함께 군정 현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주수 / 의성군수
“현재 의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 출산지원센터와 안계 지역의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사업과 연계해서 저출산과 청년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성군은 또 다음달 27일 열리는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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