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가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로타리클럽과 포항 철길숲 자원봉사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로타리클럽과 포항 철길숲 자원봉사 업무협약식을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민참여에 의한 도시숲 관리로 시민사회 주인의식을 높이고, 시민 재능기부로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숲 관리분야 자원봉사로는 제1호로 체결된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포항로타리클럽은 1963년 2월 창립된 지역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60여 명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 철길숲 6.6㎞ 구간 가운데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불의정원’에서 ‘음악분수’까지 약 500m 구간에서 잡초제거, 물주기 등 녹지관리와 환경정화, 시민계도 활동 등을 매주 1회 실시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쾌적한 녹색도시로 만드는 것은 지자체 노력뿐 아니라 시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도시숲 관리 분야 제1호 자원봉사 협약으로 녹지행정에 새로운 참여문화가 열린 만큼 민·관 협력 녹지관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와 시민 사회 모두가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기자kwa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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