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8일 포항 칠포해수욕장…재즈와 푸드트럭, 소풍 같은 페스티벌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잔디밭(인조)에 앉아 공연을 즐기고 있다. 경북일보DB

“초가을 잔디밭(인조)에 돗자리 깔고 앉아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듣는 재즈 선율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9월 6~8일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이 딱 그렇다.

이미 국내 재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친구·연인·가족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사랑하는 이들과 푸드트럭의 먹거리에 맥주 한 잔 그리고 소울 가득한 멜로디에 몸을 맡기며 즐기는 소풍 같은 재즈페스티벌이다.
 

지난해 하늘에서 본 칠포재즈페스티벌 공연장 모습. 무인항공촬영= 최임수 객원기자

제13회째를 맞이하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은 재즈 아티스트와 힙합·락 등 인기 가수들과의 융합을 통해 열정적인 공연 무대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출연진에는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투컷·미쓰라)를 비롯해 헤이즈(Heize), 정승환과 샘김, MFBTY(타이거JK·윤미래·비지)+비비, 고상지, 웅산, MOON(혜원), 바우터 하멜(Wouter Hamel), 유키 구라모토 등 사흘간 1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 F&B 참여 푸드트럭.

또 공연장 내에는 백종원의 푸드트럭 출신의 ‘명구핫도그’을 비롯해 포항과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대구서문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활동한 푸드트럭 등 그 맛과 안전성이 검증된 16대의 푸드트럭을 들어서 30여 가지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한편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m)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1일권 2만 원, 2일권 3만 원, 3일권 4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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