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위 ‘방과후 아동 돌봄 종합지원체계 구축’ 1위 선정
지역정책 공유·총선 공약 활용…2019 정책페스티벌 출품 예정
도당 소속 13개 지역위원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각 지역위원회별 정책발표와 외부 교수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일자리 창출·창의성·지역경제 기여도·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결과 안동지역위원회(위원장 이삼걸)가 발표한 ‘행복안동을 위한 방과후 아동 돌봄 종합지원체계 구축’이 1위로 선정됐다.
이 정책은 육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한 아동돌봄센터 확충과 맞벌이 부부·저소득층 아동 돌봄 시설 확충 및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2위는 지방 소멸 방지·미래 평화경제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주문경예천지역위(위원장 황재선)의 ‘동서횡단철도 건설로 평화경제 실현’이, 3위는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위원장 송성일)가 문재인정부의 공익형직불제와 지자체 중심의 농민수당제를 통합한 ‘농민기본소득제’가 뽑혔다.
장세호 심사위원장은 “새롭고 참신한 정책, 실현가능성과 사업모델의 확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심사했다”며 “우수정책을 발굴하는 목적도 있지만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각 지역위원회의 정책을 서로 나누고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은 시상을 통해 사업 설계·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오는 9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더불어민주당 2019 정책페스티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