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영석 포항교육장 이임식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임직원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김영석 포항교육장 이임식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임직원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석 포항교육장 이임식이 28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열렸다.

김 교육장은 지난 2017년 9월 부임해 2년간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포항고등학교 교장으로 영전한다.

그는 재직 기간 학생발명품경진대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및 특상 수상, 언론보도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소년체육대회와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공히 경북 제1의 교육청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포항교육사 발간을 통해 역사 속에 묻혀 질 수도 있었던 포항교육 영웅들을 오늘날에 되살려 내 후손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 점은 매우 중요한 치적이라는 평가다.

김영석 교육장은 이임사에서 “포항 교육이 일제강점기, 6·5, 지진 등 온갖 시련에 부딪혀 왔지만 그 때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위기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온 데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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