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칠곡군외식업지부장은 지난 27일‘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을 받고 있는 외식업 대표와 이색 홍보 판을 들고 낙동강 대축전을 홍보했다.

김원길 칠곡군 외식업지부장이 지난 27일‘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릴레이 홍보에 동참했다.

그는 ‘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을 받고 있는 외식업 대표와 함께 이색 홍보 판을 들고 낙동강 대축전에 선을 보이는 ‘칠곡의 맛’을 홍보했다.

군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낙동강 대축전에 ‘푸드 코트’를 도입한다.

60×20m 크기의 대형 원형 트러스를 푸드 코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일반음식점 6개소, 테이크아웃 부스 10개소가 들어선다.

또 700여 석의 좌석과 공연 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푸드 코트에는 비빔밥, 탕, 해산물, 구이, 양식, 분식, 도시락, 패스트푸드 등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특히 1960년부터 왜관에 주둔한 미군부대 영향으로 발달한 돈가스, 부대찌개, 케밥, 햄버거 등의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색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 수류탄 주먹밥, 찐 감자 등 ‘전쟁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돼 6·25전쟁의 아픔을 미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원길 외식업지부장은 “외식업 대표들은 칠곡의 맛을 알리는 대표선수라는 사명감으로 맛깔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낙동강 대축전에서 지역 역사와 특색이 담겨 있는 음식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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