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기여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친환경 학교급식공급센터 건립공사를 9월 착공한다.

친환경 학교급식공급센터 신축은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의 친환경농산물 산지 공급유통센터 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울진군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30-69번지 일원에 건축 연면적 1,345㎡으로 건립되는 학교급식공급센터는 저온저장고 2동(570㎡), 선별장, 소분장, 전처리실, 외포장실, 사무실 등 용도로 구성된다.

이번 공사는 국비 10억, 도비 3억, 군비 7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의 예산으로 9월 착공해, 올해 12월에 1차적으로 저온저장고 2동이 준공 예정이다.

선별장 및 기타 부대시설은 내년 10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친환경 학교급식공급센터 건립은 지역생산 식재료를 경북광역급식센터(군위), 서울급식, 이마트 등에 연중 납품이 가능하게 돼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친환경농산물의 지역생산·지역소비 유통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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