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 친화적 공간인 영덕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관장 이용우)이 지난 27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엔 아동과 학부모,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영덕군보건소 2층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 240㎡(70평) 규모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시설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비 1억 6500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연령별로 408종의 다양한 장난감을 비치했고 영유아 신체발달에 초점을 맞춘 정글존, 블록존, 트럼플린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위탁운영하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우 관장은 “영덕군의 6세 이하 아이들 1,300여명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무엇보다 안전을 기본으로 하여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운다는 책임감으로 발달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놀이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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