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말 조 대표 임기 연장건으로 제71차 이사회가 열렸으며 무리 없이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 9월 대구FC 제5대 단장으로 부임한 조 대표는 이번 임기 연장으로 2021년 9월까지 대구를 이끌게 됐다.
이사회에서 조 대표는 지난해 FA컵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현우·홍정운·김대원·정승원 등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등 팀 전력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이 임기 연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올 시즌 대구는 K리그1 4위에 올라있는 등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달성하고 있다.
여기에 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가 문을 열면서 대구를 축구 도시로 만들었다.
DGB대구은행파크는 한 시즌 6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평균 관중 1만명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매 경기 90%의 관중 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9시즌 1·2차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차지했으며 1차에서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구단을 통해 “대구가 K리그를 넘어 국내 프로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다른 구단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