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마지막날 네번째 무대 공연

그룹 페퍼톤스.

강렬하고 상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그룹 페퍼톤스(Peppertones, 신재평·이장원)가 포항을 찾는다.

페퍼톤스는 오는 9월 6~8일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페퍼톤스는 기타리스트 신재평과 베이시스트 이장원으로 구성됐다. 멤버 2명 모두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3년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며 의기투합해 ‘페퍼톤스’를 결성했다.

그동안 ‘공원여행’,‘행운을 빌어요’, ‘Thank You’ 등 긍정과 위로를 가득 담아낸 가사와 곡을 꾸준히 내왔다. 지난해 4년 만에 발표한 옴니버스식의 정규 6집 ‘Long Way’는 광활한 사운드를 담아낸 ‘역대급 웰메이드’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 5월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OST 곡으로 페퍼톤스 ‘FOOL’이 참여해 드라마의 영상과 시너지를 이루며 재미를 배가시키기도 했다.
 

제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 타임테이블.

마음을 차곡차곡 담아낸 가사와 흥겨운 리듬과 재기발랄한 코러스까지 풍성한 재미를 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페퍼톤스 음악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묻어난다.

이번 칠포재즈페스티벌 공연에서 페퍼톤스가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 넘치는 감동의 무대가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m)은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1일권 2만 원, 2일권 3만 원, 3일권 4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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