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푸드 플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영주시가 올해 10대 농정 이슈로 선정된 ‘지역 푸드 플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푸드 플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지역 순환형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연구용역 수행업체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정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농업 현황 분석 및 푸드플랜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푸드 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 외부 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양정배 부시장과 농산물 생산 농가 대표와 로컬푸드 관련 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지시에 따른 현재까지의 용역 진행상황을 PPT로 발표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지역 푸드플랜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로 2020년 푸드플랜 종합계획수립 용역 및 중앙(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푸드플랜 조례제정과 연계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양정배 부시장은 “푸드플랜은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련기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꼼꼼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로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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