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4회 영일만 장거리 바다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포항시수영연맹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부와 경북도 및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사상고취와 해양환경보호,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대회 임에도 지난달 참가자 접수 시작 2시간 여 만에 조기마감돼 전국 500여 선수와 가족득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 1km 경기를 시작으로 남·여 5km와 1km 경기와 단체전 500m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파도를 헤치고 완영한 참가자들은 숨을 헐떡이면서도 완영자에게 주어지는 메달을 목에걸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차가운 바다를 수영하며 뜨거운 땀을 흘린 참가자들은 내년에 있을 장거리바다수영대회를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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