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우수 직원 2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우수 직원 2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우수 직원 2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우수 직원 표창은 고객의 자산을 보호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은 상반기 동안 피해예방 유인물 배부, 현수막 게재, 가두캠페인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40건 12억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감사장을 수여 받은 24명의 임직원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표창과 함께 수상자들은 본인들의 보이스피싱 예방사례를 공유하고 갈수록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도기윤 본부장은 “농협의 주 고객인 고령의 어르신들과 농업인들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금융사기범들이 지능적이고 체계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고객의 자산을 지켜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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