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열린 영양별빛 반딧불이 축제에서 버스킹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일 열린 영양별빛 반딧불이 축제에서 버스킹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SBS 희망 TV와 함께 총 10회의 ‘드림캠프-꿈꾸는 음악학교’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1일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드림 캠프는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교육 및 콘서트 참여를 통해 적성에 대해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드림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으로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했으며, ‘여행스케치’의 사회와 감미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버스킹 공연 외에도 학생들은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맨손 은어잡이 체험·소원등 만들기·별빛음악회·반딧불이 탐사 등의 체험을 함께 즐겼다.

드림 캠프에 참가한 영양초등학교 김유겸(13) 학생은 “단순한 음악 수업인 줄 알고 참가했으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반딧불이 축제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되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많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남은 수업 열심히 참석해 열심히 실력을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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