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기질 관리 강화 '온힘'
영덕군 환경위생과는 하반기 사업비 4억 200만원 250대 분량(상반기 7200만원 66대 지원)을 확보해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소유자를 대상으로 3일부터 18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2005년12월31일 이전 제작차량)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영덕군에 1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차량, 지방세 등 체납이 없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 개조 없는 차량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신청기간 내 접수된 차량 중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건물 등 전기, 상수도의 과거 2년간 사용량을 비교해 기존보다 5 ~ 10% 절감하면 1만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반기마다 지급한다.
7월 말 기준 영덕군 가입세대는 1486세대이며 올해 상반기에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347가구가 인센티브 688만원을 받았다.
탄소포인트제는 온라인(https://cpoint.or.kr)으로 신청하거나 해당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요금 감소와 인센티브 제공 등 일석이조의 탄소포인트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가입률을 높이겠다. 에너지절약문화가 영덕군 전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