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기질 관리 강화 '온힘'

영덕군은 ‘2019년도 하반기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과 함께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가구를 모집한다.

영덕군 환경위생과는 하반기 사업비 4억 200만원 250대 분량(상반기 7200만원 66대 지원)을 확보해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소유자를 대상으로 3일부터 18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2005년12월31일 이전 제작차량)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영덕군에 1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차량, 지방세 등 체납이 없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 개조 없는 차량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신청기간 내 접수된 차량 중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건물 등 전기, 상수도의 과거 2년간 사용량을 비교해 기존보다 5 ~ 10% 절감하면 1만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반기마다 지급한다.

7월 말 기준 영덕군 가입세대는 1486세대이며 올해 상반기에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347가구가 인센티브 688만원을 받았다.

탄소포인트제는 온라인(https://cpoint.or.kr)으로 신청하거나 해당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요금 감소와 인센티브 제공 등 일석이조의 탄소포인트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가입률을 높이겠다. 에너지절약문화가 영덕군 전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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