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초곡초등학교가 학생 수 증가로 학년별로 반을 늘리는 학급 재편성을 했다.
올해 3월 개교한 포항 초곡초등학교가 학생 수 증가로 각 학년별로 반을 늘리는 학급 재편성을 했다.

3일 초곡초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개교 후 학생 수가 증가해 9월 1일 자로 학년별 1학급씩 총 6학급을 증반해 학급 재편성을 했다.

더불어 초등교사 7명, 유치원교사 2명도 이달 1일 추가 발령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교육 수요자 불만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학급 재편성에 대한 의견조사를 했으며, 투표를 통해 민주적 방법으로 최종안을 결정·시행했다.

모든 교직원은 개학일부터 9월 1일자 교육 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준비를 세밀하게 진행했다.

물리적 환경 구축과 학교생활기록부, 학적 사항에 대한 시스템 차질이 없도록 노력했으며 학생 심리적 안정과 학습권 보장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초곡초 학생들은 이달 2일부터 새 학급에서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정상적인 생활을 시작했다.

학생이 재편성된 학급으로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미리 학급을 공지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아침 시간에 혼선이 없이 등교했으며, 교육 과정 또한 차질 없이 매끄럽게 운영됐다.

이문기 초곡초 교장은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더 많은 교육기회와 즐거운 학교생활이 보장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2학기는 더욱 알찬 교육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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