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천마체육관서 직업 흥미 적성 검사관, 체험활동관, 입시상담관 등 구성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직업교육박람회가 오는 6∼7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다.

4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2019 대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교육박람회’는 직업 흥미 적성 검사관, 직업계열 체험활동관, 입시상담관, 채용면접관, 멘토상담관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면접관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기업소개를 통해 채용기업 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흥미·적성검사로 장래희망을 미리 알아볼 수 있고, 다양한 직업계열 체험활동과 함께 적성에 맞는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어 직업계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돕기 위한 ‘학부모 설명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열리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링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선취업 후학습관, 4차 산업체험, 창업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 원철호 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해 중학생들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진로·직업 탐색의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고졸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역기업에 우수한 인력이 조기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