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명소 18개소 스탬프 투어 인기…국토 수호 의지·나라사랑 마음 채운 여행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
◇ 울릉도 ·독도 주요관광명소를 찾아 떠나는 스탬프 투어…인기 만점.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주요관광명소 중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독도를 포함 18개소를 선정하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스탬프 북을 채우면 울릉도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스템프 투어가 관광객들의 호응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기 만점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은 아름다운 우리 땅, 민족의 섬 독도를 둘러보고 국토 수호 의지와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저동항 야경
△도동항·저동항.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제일 먼저 반기는 곳으로 도동항과 저동항은 사람들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라 하여 ‘도방청’에서 유래되었으며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은 울릉주민들의 삶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곳이다. 특히 저동항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행남산책로
△도동등대(행남등대).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산책로이며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실로 변화무쌍하다. 기암절벽과 천연동굴로 이어진 해안 산책로는 말 그대로 신이 빚은 작품이라 하겠다.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의 곁을 따라, 때로는 바위와 바위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울릉도의 포구와 해안을 발끝으로 디뎌 누린다.

또한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 팀이 꼽은 울릉 1경이자 강호동이 표현대로 “조명을 켠 듯 눈부시게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따라 걷는다.

도동항에서 도동등대까지의 해안산책코스는 왕복 2시간으로 시원스레 탁 트인 도동등대 전망대에서는 저동항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를 오가는 케이블카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케이블카.

1997년 개관한 독도박물관은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및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편도 6분 정도 소요되는 케이블카(정원 36명)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맑은 가을날, 우리땅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독도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슴이 설렌다.

봉래폭의 가을 전경
△봉래폭포.

저동항에서 2km 상부에 위치한 3단 폭포로 울릉주민들의 상수원이다.

가는 길에는 삼나무 숲을 이용한 삼림욕장과 나무 데크길,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원한 자연 바람이 나오는 풍혈이 있다. 쉼 없이 솟아나는 생명의 물 봉래폭포, 폭포로 가는 길은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트레킹 코스다.

한국 10대 비경 태하등대
△태하향목모노레일.

태하등대로 가는 길에 총연장 304m의 레일과 39도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로를 20인승 카 2대가 동시 운행하며 분당 50m의 속도로 약 6분 정도면 도착한다. 모노레일을 이용한 후 태하등대까지 이어지는 대풍감 산책로를 걷노라면 동백나무 군락의 맑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스트레스를 다 내려놓게 된다. 우리나라 10대 비경으로 기암 절벽과 해안선,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장관을 이룬다.

천부해중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천부항에서 섬목 방향 100m 바다에 설치된 천부해중전망대는 수심 6m 바닷속을 관람할 수 있다.

수심 6m에서 수중창을 통해 울릉도 청정해역과 신비로운 수중 생태계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전망대이다.

나리분지 투막집
△나리분지(너와집).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나리분지는 울릉도 내에서 유일한 평지에 속한다.

옛날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던 이곳에서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256호인 투막집과 너와집을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신령수 생태길, 알봉분화구 탐방로 트레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경북 울릉군에 속한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 소유(국토교통부)의 국유지로서 천연기념물 336호(1982년 11월 문화재청)로 지정돼 있다.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분번 포함 101필지)이다. 울릉도에서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87.4km)이다. 동도와 서도 외에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87,554㎡(동도 73,297㎡, 서도 88,740㎡)이다.

우리의 영토 독도는 460만 년 전 화산폭발로 형성됐으며 지질명소 4곳이 지정되면서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군사 전략적 가치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도는 남쪽 비탈을 제외하고 60도가 넘는 벼랑으로 그 아찔한 기세가 절개를 자아낸다. 특히 한반도 바위는 독도의 국적을 드러내는 자연의 상징물로 인기가 높다.

정상부근에 독도를 수호하는 울릉경비대가 있고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할 수 있는 독도 유일한 선착장이 있다.

서도는 동도보다 조금 큰 섬으로 주민숙소가 있으며, 그 자체로 하나의 커다란 봉우리로 경사가 가파르다.

독도 관광은 파도 사정에 따라 선착장에 대지 못하고 선회하는 경우도 있다. 접안이 이뤄지는 경우 약 30분 정도 머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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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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