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82)는 지난 1일 오후 1시 41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에 올랐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일부터 특수구조대원를 비롯해 400여 명의 인력과 인명구조견,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이후 6일 오전 10시 10분께 가창면 주동에 있는 계곡 일대에서 수색견이 수색 중 A씨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와 이동 경로 등 정확한 실종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