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

죽변 비상활주로 전경.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죽변 비상활주로 지정해제 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 이전 전략수립 및 지정해제 시 신 사업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 연구용역 과업수행의 목적으로 진행하며, 울진군이 주최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도시계획연구실)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공모 기간은 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개인, 팀 가능)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ujcontes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죽변 비상활주로 해제와 이전 시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 콘셉트, 프로그램·건축, 토지이용계획, 디자인계획, 건설계획 등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제안서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비롯해 창의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오는 11월에 발표·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1건(300만 원), 최우수상 1건(150만 원), 우수상 4건(50만 원), 지역주민 특별상 1건(80만 원) 등 총 7팀에 7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경북도와 연계해 죽변 비상활주로 지정해제 시 지역개발사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장헌기 원전안전 과장은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통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향후 죽변 비상활주로 지정해제 후 지역 실정에 맞는 신사업을 시행해 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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