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우천으로 연기됐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가 오는 1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9일 올 시즌 우천으로 연기된 38경기와 기존 일정에 편성되지 않았던 5경기 등 43경기에 대한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6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를 오는 18일 LG트윈스와의 경기를 배정,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에 나선다.

특히 LG트윈스는 2010년대 초반 삼성라이온즈 시대를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지역의 많은 프로야구 팬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프로야구 홈 경기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삼성라이온즈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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