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접수…10월 12일 면접, 학생복지 지원 전국 최고 수준

대구과학대가 오는 27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 1차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전경 사진.
대구과학대가 수시 1차에 정원의 82.2%를 모집한다.

대구과학대는 오는 27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 들어갔다.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127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별로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 649명,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01명, 특기자전형 426명 등이다.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이 9등급 까지 인정한다.

면접은 다음달 12·13일 실시할 예정이다.

간호학과는 사회맞춤형 특별교육과정인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반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의 차별화를 꽤하고 있다.

또한 미국 블룸필드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으로 복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는 비교과(100%)로 선발하는 18개 학과에서 수시1차 모집을 통해 426명을 특기자 전형으로 뽑는다.

대구과학대는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등록금에 대한 장학금 지급률이 75.96%에 이르며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TSU 드림 인재장학’을 매년 유지하고 있다.

입학금과 매학기수업료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 매학기학습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일정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제외한 전 학과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정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간호학과·치위생과·물리치료과는 수시와 정시모집의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정합격자 상위 50% 이내의 합격자에게 수업료전액을 지원,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선정됐다.

‘2017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우수 교원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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