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분양가에 견본주택 방문자 2만명 발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조감도.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주)서한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신남역) 인근에 짓는 주상복합브랜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난 7월 12일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중구지역 분양이었는데, 견본주택을 공개한 6일부터 8일까지 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6~7억 원 수준의 인근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낮은 분양가가 호평을 받았다.

전용 84㎡ 아파트가 4억9600만원~5억4100만원, 99㎡ 아파트가 5억6000만원~6억800만원까지 각 타입·층·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용 84㎡ 오피스텔은 4억4100만원~4억5000만원(예정가)까지 타입별·층별로 다르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특히, 아파트 전용 59㎡ 대안상품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는 전용 84㎡ 오피스텔은 6일부터 8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았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중구 동산동 43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38층 규모로 들어서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84㎡A 89가구, 84㎡B 26가구, 84㎡C 150가구, 99㎡ 3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7실 등 총 329가구를 공급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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