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영양군 실버봉사단, 사랑의 송편 봉사활동

청기면 새마을회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쌀
청기면 새마을회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계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영양군은 9일과 10일 양일간 영양군립요양원을 비롯한 총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을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5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 과일(배, 복숭아) 세트 66박스와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각 읍면별 취약계층과 보훈대상자 등 총 700세대를 대상으로 위문금 49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460세대에 위문금 3200만 원을 지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영양군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종안)와 청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상분) 회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에 앞선 6일 영양군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에서는 실버봉사단 정기 활동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봉사활동을 했다.

실버봉사단은 65세 이상인 4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며, 매월 1회 넷째 주 금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 달은 특별히 추석으로 인해 당겨서 첫째 주에 금요일에 실시했다.

실버봉사단 어르신들이 손수 쌀가루를 반죽하여 완두 앙금을 넣어 예쁜 송편을 빚어 주었으며, 단호박, 쑥, 백년초 송편 등 4가지의 색으로 맛뿐만 아니라 눈도 즐거운 송편을 만들어 영양군 내 홀몸어르신과 영양군립요양원, 영양노인사랑요양원, 석보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저소득 장애가정 40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물세트와 명절용품을 나눠줬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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