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별관 3층 옥상 의경세탁실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때마침 당직 근무자가 순찰 돌던 중 발견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과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다.
자칫하면 인명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당직 근무자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비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세탁기와 건조기 등 소방당국 추산 1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순찰 근무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