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는 경보 발령 사실 전파와 함께 경북 동해안 지역 소재 사업장은 1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한 기간에 밀폐공간 작업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또 부득이하게 작업을 하는 경우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산소농도 측정과 작업계획 검토 등 안전에 대한 확인을 받은 후 작업을 하도록 권고했다.
밀폐공간 산소농도 측정 신청은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전화(054-271-2003)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파악된 경북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160개소 중 ‘밀폐공간 고위험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에서 밀폐공간 산소농도를 측정하고, 산소결핍 우려가 높은 밀폐공간은 출입금지 안내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이달 중으로 마칠 계획이다”며 “밀폐공간 고위험사업장에 포함되지 않지만, 산소농도 측정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전화 등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