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앙시장 정동식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양곡 1000kg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 중앙시장 정동식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양곡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경주중앙시장이 경주시청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양곡을 기탁했다.

경주시는 (사)경주중앙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양곡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경주중앙시장은 1900년도 초부터 장터로 형성돼 농민 및 보부상들이 주축이 돼 70년간 일반시장으로 운영을 했다.

그 후 1982년 단일시장 운영 및 민영화 설립을 위해 사단법인 경주중앙시장번영회로 개칭하고, 1983년 현대화로 완공 입점했다.

정동식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비록 작은 기부이지만 전달되는 양곡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돼 마음이 따뜻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기부의 손길을 건네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양곡은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한 양곡은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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