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내려다 본 성주일반산업단지 전경. 성주군
성주군이 기업유치를 위한 성주 3차 일반산업단지 조성단지에 대한 입지를 결정했다.

성주 1·2차 산업단지조성의 성공적인 기업유치에 이은 새로운 기업유치의 기대감이 쌓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3차 일반산업단지 설치에 따른 운영위원회를 열어 용암면 사곡리 일원 49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부지선정은 예정지 선정의 투명성 확보 과정에서 유력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논의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향후 부지매입을 위한 심의위원회구성 등의 행정행위를 거쳐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기존의 1·2차 일반산업단지(1차 85만1166㎡, 2차 95만5880㎡) 81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고, 100%의 분양률이며, 현재 18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산업단지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현성 부군수는“1·2차 100% 성공 분양을 토대로 이번 3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영향은 군 발전의 동력으로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인구증가 정책 등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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