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회 문경시의회 임시회가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문경시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안(공동발의 의원: 안직상, 황재용, 진후진), 문경시 일자리창출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공동발의 의원: 황재용, 남기호,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원 공무여행규칙 전부개정규칙안(공동발의 의원: 탁대학, 서정식,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안(공동발의 의원: 이정걸, 진후진, 박춘남),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단산권역 관광시설물 운영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2019년도 제2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3건, 2019년도 문경시 수시분(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일반안건 3건,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중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선심성, 중복성은 없는지 세심한 심사와 상정된 안건 심사에 있어서도 우리 시민들의 권리와 의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을 인식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9월과 10월에는 문경약돌한우축제, 문경오미자축제, 문경사과축제, 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가 집중돼 있는 만큼 잘 만든 행사라는 인정로 인정을 받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훌륭한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행사들이 시민과 함께 즐기며,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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