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 접수…29일 강변공원서 본선

제24회 왕평가요제홍보 포스터.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이고 영천 출신인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 ‘제24회 왕평가요제’를 오는 29일 강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영천지회는 일제강점기 항일노래 제1호로 기록된 ‘황성옛터’를 작곡하고 극작, 연극, 영화 등 예술활동으로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왕평 선생을 기리고 향토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왕평가요제는 오는 21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22일 교육문화센터에서 예선을 치루고 본선은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46회 영천문화예술제 특별행사로 29일 오후 7시 강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본 가요제 대상·금상 수상자를 제외한 만16세 ~ 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TBC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으로 신청하거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 이메일(01000art@naver.com, 010-6534-0086)이나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자격증이 주어지며 대상 상금은 700만 원이고 그 외 입상자는 트로피와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영천지회 관계자는 “현재 예선 참가 신청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며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작곡한 왕평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