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당협

18일 상주시 중앙시장 입구에서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당협위원장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당협위원장이 18일 경북지역 당협위원장 중 최초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감행했다.

상주 중앙시장 입구에서 감행된 삭발식에는 당 소속 4개 시·군·도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삭발식을 응원했고 삭발 후에는 박 위원장이 낭독하는 입장문에 박수를 보냈다.

18일 상주시 중앙시장 입구에서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당협위원장이 삭발식을 가진 뒤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박영문 위원장은 “무너진 경제에 우리 서민들은 이렇게 뼈아픈 고통을 겪고 있고 위선과 조작으로 얼룩진 무소불위, 안하무인, 내로남불의 권력남용에 분노하고 있는데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함을 반성한다”며 “보수 정당의 당협위원장으로서 강한 투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감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8일 상주시 중앙시장 입구에서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당협위원장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한편 경북지역 당협위원장 중 최초로 삭발을 감행한 박 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지역구인 상주시 중앙시장 입구에서 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조국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 및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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