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면밀히 검토해 선제방역해야"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풍산읍 노리에 건립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시설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풍산읍 노리에 건립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시설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은 폐사율이 100%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살처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안동시에는 63여 양돈농가에서 약 11만 80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거점소독시설은 서후 우시장에서 운영하다가 9월에 상설거점소독시설이 완공되어 풍산읍으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이상근 위원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부터 양돈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감염경로를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해 달라”며 “무엇보다도 양돈농가 및 관계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예방과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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