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미래교육리노베이션 고실을 운영하고 있는 영선초증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교육 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지난 19일 오전 미래 교육 리노베이션 교실이 운영하고 있는 대구 영선초등학교(남구 이천동 소재)를 방문했다.

미래 교육 리노베이션 교실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 환경과의 차이에서 오는 1학년 학생들의 부적응 상황을 최소화하고 학생 성장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선초에서는 올해 5월경 학생, 학부모 자문단, 교사 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의견을 수렴해 완공했다.

학생 중심으로 설계된 영선초 교실은 도서관, 모둠 토의 공간, 작은 다락방 등이 설치되어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습과 놀이, 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에서 교육 위원들은 영선초 이운발 교장으로부터 미래 교육리노베이션 교실과 함께 최근 도입된 IB 교육 진행상황 등 학교의 현안을 중심으로 미래 학교가 나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근 위원장은 “미래 교실은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수업 받던 획일화된 사각 구조의 교실의 틀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해야 한다”며 공간의 변화와 함께 수업방식의 변화도 함께 강조하며 “2019년 국제인증교육과정(IB) 관심 학교에서 후보학교의 지위로 올라선 만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주도적으로 학교문화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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