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신형 심장 이수빈(사진 중앙 왼쪽)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포항스틸러스의 신형 심장 이수빈(사진 중앙 왼쪽)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공동으로 매월 가장 센스있고, 개성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2 건의 플레이를 후보로 선정한 뒤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8월‘아디다스 탱고 어워드’후보자는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준 아길라르(제주)와 이수빈이었다.

아길라르는 지난 8월 25일 서울과의 27라운드 경기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이수빈은 지난 8월 4일 수원과의 24라운드 홈경기서 골문 왼쪽 아래쪽으로 정확하게 깔아 차는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에 대한 팬 투표 결과 전체 1만1111표 중 이수빈이 6120표를 받아 8월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수빈은 지난 21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서울과의 30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SNS이벤트로 선정된 팬 천수빈씨로부터 탱고 어워드 트로피를 받았다.

천수빈씨에게는 이수빈의 친필 사인이 담긴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커넥스트19’가 전달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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