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독도 경비대 헬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행사에서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왼쪽)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성화를 채화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릉도를 거쳐 서울에 도착한 독도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임진각, 마라도 등에서 채화한 성화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합화해 하나의 불꽃으로 타오른다. 연합
‘제100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8일 앞둔 26일 오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민족의 섬 독도’에서 성화가 채화 됐다.

이날 ‘민족의 섬 독도’에서 성화 채화 행사는 김병수 울릉군수, 김생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독도재단 등 관계자 7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성화 채화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독도’에서 채화된 성화는 울릉도 주요 관광명소 중 관음도에서 이색 성화 봉송으로 울릉도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함께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기원하게 된다.

또한 이날 채화된 성화는 평화·통일을 상징하는 ‘임진각’, 해가 가장 늦게 지는 ‘마라도’에서 채화한 성화와 함께 29일 합화식을 통해 마니산의 성화와 하나의 화합의 불꽃이 될 예정이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포항으로 옮겨져 윤광수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빈큰다리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 봉송됐다.박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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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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