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대구~부산 구간 11-3, 11-4 공구 터널공사로 소음과 분진 및 지하수 고갈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시위를 벌여온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주민들이 시공사 측이 8천만원의 마을기금을 내는 선에서 합의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송선리 달래창, 선동마을 주민들은 지난 12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과 두산건설이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을 마을기금 명목으로 기탁키로 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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