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평산신씨 표충재 종중(신숭겸 장군 유적지) 주최로 모영재 성역화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모영재 성역화사업 준공식이 29일 평산신씨 표충재 종중(신숭겸 장군 유적지)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문 표충재 종중 제30대 도유사, 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 김규환 대구시 동구을 국회의원, 오세호 대구시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봉 표충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이후 도유사 인사말, 모영재 준공 컷팅 및 제막식이 이어졌다.
 

29일 평산신씨 표충재 종중(신숭겸 장군 유적지) 주최로 모영재 성역화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신현문 도유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현문 도유사는 “고려태사 장절공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한 충절지 이곳에 우리 종중의 숙원인 모영재 성역화 사업이 2년여 만에 완료돼 준공식을 하게 됐다”며 “고려의 역사화 문화 유적을 재조명해 미래 동구의 가치창출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은 “오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모영재를 통해 장절공의 호국충절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적 차원에서 추모와 숭모행사가 새롭게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9일 평산신씨 표충재 종중(신숭겸 장군 유적지) 주최로 모영재 성역화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김규환 대구시 동구을 국회의원은 “천여 년이 흘러갔음에도 사라지지 않는 신숭겸 장군의 고매한 충의와 용맹을 귀감 삼아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고 모영재는 더욱 굳건하게 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된 이곳에는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46호 영각 유허비가 있으며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고귀한 추앙지로 대비사의 흔적인 기와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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