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불안 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미나는 앨범 제작에만 참여했다.연합

데뷔 4주년을 앞둔 그룹 트와이스가 10월 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트와이스는 ‘원스 핼러윈 투’(ONCE HALLOWEEN 2)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에서 핼러윈을 연상시키는 재미난 의상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공연 세트리스트 구성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알찬 팬미팅 준비에 공을 들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2015년 10월 20일 데뷔한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시작해 ‘TT’, ‘라이키’, ‘하트 셰이커’, ‘왓 이즈 러브?’, ‘예스 오어 예스’, ‘팬시’ 등 11곡의 활동곡을 모두 히트시켰다.

멤버 미나가 불안장애 진단을 받으며 지난 7월부터 팀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대중의 사랑의 한몸에 받았다.

지난 23일 공개한 신곡 ‘필 스페셜’(Feel Special) 역시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관계 악화에도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문화 교류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팬클럽 내국인 회원(원스 캔디)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외국인 회원(원스 젤리)은 10월 2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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