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수서 SRT역사 일원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엠블럼.
포항에 소재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 )이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수서 SRT역사 일원에서 ‘로봇과 함께 미래를 이끌다(With Robot, Lead Future)’라는 주제로 로봇·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GKL사회재단, SRT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미래 기술의 집약체인 로봇을 주제로 레스토랑, 산업현장, 수중 등에서 우리의 일상에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과 미래 삶을 보여주게 된다.

주제 전시관은 국내 대표 로봇과 디지털아트 작품의 콜라보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최신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유명작가의 작품을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실감 나게 전시한다. 가상의 상황 체험이 가능한‘시뮬레이션 모션플랫폼’ 및 ‘용수관로검사로봇’(한국로봇융합연구원), ‘협동로봇’(뉴로메카), ‘수중청소로봇’(로보스코리아), ‘배달로봇’(언맨드솔루션)등 5종의 로봇과 신은섭 작가 ‘올려보기’, 이근화 작가 ‘Flow’, 황인옥 작가 ‘Happy Tree’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유망 벤처기업 전시관에서는 레스토랑 서빙로봇(VD 컴퍼니),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슈트(FRT), 핸드드립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타 로봇(에일리언로봇), 스마트헬스케어기기인 버츄얼메이트(마이베네핏) 등 유망 벤처기업의 제품 전시와 댄스 로봇(미니로봇)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3일부터 진행되는 실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작품과 관람객이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아트(체험형 모션아트), 자율주행카고 , 코딩로봇 , 로봇 만들기 , VR, 3D 펜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이번 행사는 수서역을 이용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로봇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현장교육 및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로봇은 더 이상 기술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첨단 로봇 제품과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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