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20분께 울진군 죽변항 방파제 끝 등대부근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유모씨(51·강원도 삼척시)가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에서 발을 헛디뎌 4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죽변파출소(소장 강석지)는 테트라포트 사이에 끼어 가슴 아래가 바닷물에 잠겨 있는 유씨를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으나, 울진군 의료원으로 후송도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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