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 5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2대와 대원 60명을 투입,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전체가 불에 타 내부 기기 30대 등 1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으로 불이 확대하지 않았지만, 잔불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동 중인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