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가 초·중학교 및 영재학급 운영 고등학교 영재업무 담당자 110명 대상으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지난달 30일 초·중학교 및 영재학급 운영 고등학교 영재업무 담당자 110명 대상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교사관찰추천제는 평소 학교생활과 수업 태도를 관찰한 자료를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포항에는 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1학급 및 초·중 22교 31학급에서 인문·수학·과학·정보·융합·발명·예체능 영역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학기 중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별로 선발계획을 수립해 2020학년도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교사관찰추천제의 이해 및 영재성발달기록부 활용 안내’ 및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활용한 교사관찰추천제의 적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소속 학교에 돌아가서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할 예정이다.

전종숙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장은 “교사관찰추천제는 선행 학습과 사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영재가 아니라, 타고난 영재성과 잠재 가능성을 지닌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정책이니만큼, 교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업과 여러 업무로 바쁘더라도 영재의 특성을 잘 알고, 잘 살펴 2020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잘 뽑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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