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프랑스 공미디어, 송출계약 체결

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2일 프랑스 IPTV 기반 미디어 회사인 공미디어와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송출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2일 프랑스 IPTV 기반 미디어 회사인 공미디어와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송출계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Annecy)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 공미디어와 업무협약를 맺은바 있으며 1년간의 준비 끝에 유럽송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프랑스 공미디어는 K-Pop이나 K-Drama, e-Sports, Music 등의 많은 한국 콘텐츠 전송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럽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회사이다.

앞으로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은 2020년 12월까지 송출계약에 따라 불어권의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송출계약은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한다는 점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위성을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추후 강치 캐릭터 활용한 산업화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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