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는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해 긴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 현황과 조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황금동 한신아파트 앞 경부선 철교 밑, 황금동 자래봉 4길 토사 유출에 따른 우수범람 현장 등을 둘러봤다.

이어 현장 관계자와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김세운 의장과 의원들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천시의회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김천시는 3일 오전 6시까지 평균 강우량 229.7m를 기록했다.

조마면이 302.5m로 가장 많은 비가 온 가운데 폭우와 강풍으로 지역의 광범위한 피해를 가져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나 주택침수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피해 상황 조사와 각종 사회기반시설의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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